이상수 강북구의회 의장
“주민 불편 골목길에서 더 잘 보여건강한 협치로 강북 발전 이룰 것”
“언덕이 많고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은 강북구 현장을 다니다 보면 미끄럼 방지 시설이나 계단 손잡이처럼 사소해 보이지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정책과 예산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이상수(67·더불어민주당) 강북구의회 의장은 2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답은 늘 현장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유1·우이·인수동에서 3선에 성공한 그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주민 불편은 회의실보다 골목길에서 더 잘 보이고, 정책도 현장에서 출발해야 제대로 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민선 9기 첫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구민에게 꼭 필요한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그는 “강북은 복지 수요가 많은 지역이고,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만큼 어르신 복지와 돌봄, 안전, 교육,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 삶과 직결되는 분야를 꼼꼼히 살피겠다”면서 “효과가 불분명한 사업은 냉정하게 검토하고 구민 입장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협의해 합리적 예산 심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6·3 지방선거에서 강북구청장에 당선된 민주당 소속 정창수 구청장이 이끄는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견제를 위한 견제는 구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견제할 것은 견제하고 협력할 것은 책임 있게 협력하는 건강한 협치를 이뤄 강북구의 발전을 함께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민 여러분이 ‘동네가 조금 더 살기 좋아지고 생활이 편해졌다’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면서 “가장 먼저 현장을 찾아 구민의 의견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정책과 예산에 담아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약속했다.
박재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