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구급차 출산 도운 119팀에 “지역의료 살아있는 나라 만들 것”
- 국민 불편 없도록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 및 빈틈없는 대응 당부
- 소방관들의 안전과 건강에도 각별히 유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3일(금) 오후에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방문했다.
ㅇ 이번 방문은 추석 연휴를 대비한 비상응급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응급환자 이송 및 상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 먼저, 한 총리는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으로부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현황 및 추석 연휴 특별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정부는 이번 연휴를 「추석 연휴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하여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범정부가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말하고
ㅇ 이번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지역·의료기관·소방 간 사전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ㅇ 또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여 연휴기간 중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지시했다.
□ 아울러, 한 총리는 지난 8월 15일 응급 이송 중 구급차 내 응급분만을 시행해 귀중한 생명을 태어나게 한 충북 진천소방서 구조구급대원들과의 영상통화를 실시했다.
ㅇ 한 총리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의료 지도를 받아 적절한 응급처치를 해주어 국민들의 귀감이 된 수범사례”라며, “소중한 생명을 구해주신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하고 있으며,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어, 한 총리는 충북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대원들의 근무 환경을 살펴보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ㅇ 한 총리는 “현장에서 격무를 감당하고 계신 구급대원들이 미안하고 고맙다”면서 “우리 국민들은 전례 없는 의료공백 속에 최선을 다한 여러분을 오래 기억할 것이며 믿고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ㅇ 이어 “여러분이 고생하지 않도록 지역의료와 필수의료가 살아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들의 안전과 건강에도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