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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유엔사막화방지협약과 창원이니셔티브 성공사례 패널토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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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유엔사막화방지협약과 창원이니셔티브 성공사례 패널토론 개최
-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창원이니셔티브 성공사례집 발간 -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개최되는 제23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이행검토위원회*(CRIC)에 참석해, 황사 및 토지황폐화방지를 위한 한국의 국제협력 활동을 참가국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 Committee for the Review of the implementation of the Conventions : 사막화방지 협약의 이행상황을 점검, 평가하고 개선책을 논의하는 회의체

2일차인 지난 2일에는 산림청과 사막화방지협약이 공동으로 '창원이니셔티브 성공사례'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을 개최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영상 메세지로 "창원이니셔티브는 한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만들어낸 대표적인 토지복원 성공 모델로서, 각 국의 토지황폐화 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동력을 제공해왔음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유엔사막화방지협약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황폐화된 산림, 토지를 복원하고 추가적인 토지황폐화를 막아, 전체적으로 토지황폐화 순증률을 0으로 하자는 목표(SDGs 15.3)

창원이니셔티브는 2011년 창원에서 개최된 제10차 사막화방지협약 총회에서 한국이 출범해 전 세계 130여개 국가의 토지황폐화중립의 자발적 목표 수립에 기여했으며, 18개 국가에서 건조지녹화 사업을 지원하는 등 유엔사막화방지 협약의 대표적인 이니셔티브로 자리매김했다.

사막화방지협약은 지난 10월, 14년간의 창원이니셔티브 성과를 모아 "창원이니셔티브 성공사례집"을 발간했으며, 이를 기념해 이번 패널토론이 개최됐다.

이날 토론에서는 창원이니셔티브의 현장사업이 실행된 국가를 비롯해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토지황폐화 중립을 위한 과학과 정책의 연계, 황사에 대한 회복력 구축, 혼농임업을 통한 주민 생계개선 등에 관한 경험과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산림청은 2026년은 창원이니셔티브 출범 15주년이 되는 해이며, 한국의 또 다른 사막화 방지 사업의 하나인 한국-몽골 그린벨트 사업 시행 20주년을 맞는 해로서, 내년 8월 몽골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한국의 토지황폐화 및 사막화 방지 국제 기여 활동에 대해서 세계 190여 개 국가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식 산림청 차장은 "창원이니셔티브는 한국의 주도로 시작됐지만, 이제는 국제사회의 공동 성과로 자리잡았다."며, "향후 산림, 토지분야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산림환경 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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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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