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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야외 농작업 활발…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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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봄철 야외 농작업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대표적이다.


 


이중 치사율(20%)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4~10월에 주로 발생하므로 봄부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피부 노출 최소화한 농작업복 착용= 긴소매·긴바지를 기본으로 목수건··목이 긴 양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막으면 진드기 물림을 줄일 수 있다. 진드기가 옷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옷소매와 바짓단은 잘 여민.


풀밭 위에 앉지 말고 진드기 기피제 활용= 농작업 중 휴식할 때는 반드시 돗자리나 깔개 등을 펴고 앉는다. 풀밭 위에 직접 앉거나 눕지 말고 옷 등을 벗어두지 않는다. 진드기 기피제는 제품마다 성분 함량, 효과 지속시간이 다르므로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한다.


 


농작업 후 진드기 물린 자국 확인= 귀가 후에는 농작업복을 털어 세탁한다. 또한, 몸을 씻을 때 진드기가 붙어 있거나 물린 자국이 있는지 확인한다. 혹시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 있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제거한다.


 


다만, 당장 의료기관에 방문이 어렵다면 손으로 터트리거나 떼지 말고 핀셋으로 최대한 피부 가까이 잡아 수직으로 천천히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한다. 이후 되도록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데, 이때 물린 진드기를 가져가면 의료기관에서 매개체를 확인해 신속, 정확한 진료를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을 위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안내문을 전국 농촌진흥기관에 배포했다. 안내문에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증상과 대처법, 예방 수칙 등과 감염 여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자가점검표를 실었다.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과 김경수 과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약 50% 이상이 논, (노지)에서 농작업 중 발생했다."라며 "야외 농작업 후 2주 이내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에 방문해 농작업 활동 이력을 알려야 조기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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