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궁능유산을 무료 개방하고, 전국 곳곳에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궁능유적본부는 5월 5일 4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릉을 방문하는 12세 이하(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동반 보호자 2인에 대하여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단, 어린이는 상시 무료)
또한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어린이날 당일 경복궁 광화문 월대 및 협생문 일원(서울 종로구)에서 「2026년 수문장 교대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운영한다. 수문장 캐릭터 인형 탈을 쓴 파수군이 등장하는 '인형 탈 파수의식'(11시, 13시)과 조선시대의 직업군인 선발 시험을 체험하는 '갑사 취재 체험'(10시 10분, 13시 10분, 15시 10분)으로 구성된다.
* 갑사(甲士): 조선시대의 직업군인으로 중앙군의 정예병
* 취재(取才): 조선시대 관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하였던 시험제도의 일종
'인형 탈 파수의식'에서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고, '갑사 취재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는 수문장 임명장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갑사 취재 체험'은 온라인 사전 접수(30명)과 현장 접수(20명)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과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을 참고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 궁능진흥팀(☎02-3011-775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갑사 취재 체험 온라인 접수(4월 29일(수) 9시~): https://m.site.naver.com/25DD2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서구)에서는 '자연유산 자유Day(어린이와 함께 자연유산을 자유롭게 즐기는 날)' 행사가 진행된다.
평소에 보기 어려운 지질수장고(10시, 11시, 13시, 14시, 15시, 16시 정각부터 50분 간 운영)와 동식물수장고(11시 30분, 14시 30분, 15시 30분, 16시 30분 / 운영시간 1시간 30분 전부터 응모권 접수 후 정각에 현장 추첨)를 관람할 수 있는 <천연기념물 보물창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4회 운영(11시 30분, 13시 30분, 14시 30분, 15시 30분 / 운영시간 30분 전부터 현장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자 전원과 상위 5팀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자연유산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 그리고 동물 박제표본 모습을 따라한 사진이나 자연유산 지킴이 촬영 공간에서 사진을 찍어보는 참여활동(포토미션 챌린지), 자연유산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전시관을 둘러보며 퀴즈를 푸는 자연유산 퀴즈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자연유산 추억 만들기>가 운영되며, 참가자는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https://nrich.go.kr/nhc/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관장 김정임, 이하 '실록박물관')은 가정의 달 5월과 전관 개관 1주년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5월 1일에는 국악듀오 '별하'의 공연으로 꾸며지는 작은 음악회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 개최하며, 같은 날 박물관을 방문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을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솜사탕을 선착순 4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2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토요일에만 운영하던 어린이 가족 교육프로그램을 5월 1일, 5월 3일, 5월 24일에 하루 2회(13시, 15시)씩 추가 편성해 운영한다. 교육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실록박물관 누리집(https://sillok.gog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회당 초등학생 동반 가족 4팀이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실록박물관(☎ 033-330-7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5월 2일과 9일 오후 12시부터 4시 30분까지 총 2회에 걸쳐 국립무형유산원 중정 야외마당(전북 전주시)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가족 민속놀이 경연대회 및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 고누, 쌍륙, 비석치기,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 ▲ 나무팽이·오색제기·자개 열쇠고리 등 전통장난감 만들기 체험 ▲ 가족 투호 경연대회 ▲ 한복 체험 등이 운영된다. 행사는 당일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63-280-1524)로 문의하면 된다.
5월 9일에는 총 2회(11시, 15시)에 걸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음악극 '저승할망'(이야기기획단 시작과끝, 연출 최은정)을 개최한다. 제주 무속 신화 '삼승할망본풀이'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두 소녀가 '삼신'이 되기 위해 펼치는 여정을 통해 성장과 선택,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그려낸 작품이다.
국악기와 양악기가 어우러진 라이브 연주와 현대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각자의 모습대로 성장해 나가는 의미를 전하며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예약은 4월 29일 오전 9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0-1500, 1501)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목포해양유물전시관과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는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관에서 찾아보는 바다의 보물>을 개최한다. 전시실에서 활동지를 푼 뒤, 잠수사 종이 인형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목포해양유물전시관은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생활도자박물관과 공동으로 <어린이날 통합축제>를 개최한다. 해양유산 캐릭터 팽이, 바다 슬라임, 공룡 머리띠, 멸종위기동물 마그넷, 도자문양 컵받침, 전통문양 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6종의 만들기 체험 공간과 사진 촬영 구역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두 행사 모두 별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누리집(https://www.seamuse.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 목포 061-270-2043 / 태안 041-419-7024)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는 5월 5일 총 4회(11시, 14시, 15시, 16시 / 회차당 45분 소요)에 걸쳐 신라월성연구센터(숭문대) 전시동 강당(경북 경주시)에서 수막새, 귀면와 등 월성에서 실제 출토된 기와의 복제 모형을 접합하고 복원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물 봉투와 카드 속 내용을 작성하며 현장 조사자들이 수행하는 기와 조사·연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마치면 복원한 기와 복제 모형과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손가방을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월성이랑'을 검색하면 접속 가능한 네이버 예약 누리집에서 회차당 14명씩 선착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행사에 대한 문의는 전화(☎054-778-8714)로 하면 된다.
* 수막새[圓瓦當] : 지붕의 추녀 끝에 사용되는 수키와에 원형의 드림새를 붙여 만든 장식 기와
* 귀면와(鬼面瓦) : 귀신이나 도깨비 얼굴 무늬를 입체적으로 장식한 기와
칠백의총관리소(소장 권점수)에서는 5월 총 4일간(5.1, 5.2, 5.3, 5.5.) 칠백의총(충남 금산군)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자개부채 만들기 체험 꾸러미'를 증정한다. 칠백의총기념관 안내데스크에서 꾸러미를 수령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념관내 교육실 등에서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칠백의총 누리집(https://700.kh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각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들을 통해, 국가유산이 즐거운 문화체험과 휴식의 공간으로 다가가 그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일깨우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앞으로도 어린이 가족을 비롯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선보여 국민의 삶 속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다.
<'갑사 취재 체험' 행사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