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균(endophyte)'은 식물의 내부 조직에 피해를 주지 않고 공생하는 미생물 이다. 최근 식물의 생장과 발달을 돕는 내생균이 다수 발견되면서 친환경 미생물제제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생육 촉진, 병해충 방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스트레스 저항성 향상 등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연구진은 연구진은 지난 3년간 생육이 우수한 포플러?버드나무 자생지에서 근권 토양미생물과 내생균 360종을 확인했으며, 실험을 거쳐 생육 촉진 능력이 뛰어난 균주 5종을 선발했다. 이후 선발된 내생균을 배합한 혼합균주를 포플러와 버드나무에 처리한 결과, 뿌리 발달을 비롯해 전반적인 생장량이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산림 분야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게재됐으며, 관련 기술 특허 출원도 완료 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오창영 과장은 "포플러와 버드나무는 대표적인 속성수로 목질계 바이오매스 생산에 적합한 수종"이라며, "내생균을 활용한 생육 촉진 기술을 고도화해 탄소흡수원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