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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공동체의 전통지식 집대성한 『국가무형유산 해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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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이 우리나라 해녀문화의 역사와 지역별 전승 양상을 체계적으로 기록하여 2025년 발간한 기록도서 『국가무형유산 해녀』(기획 국가유산청, 글 안미정)가 「2026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인문학 분야에 선정되었다.

국가무형유산 '해녀'는 별도의 산소공급 장치 없이 바다에 잠수하여 해산물을 채취하는 여성 어로인과 이들이 오랜 세월 축적해 온 물질 기술, 바다 생태환경에 관한 지식, 공동체의 관습 등을 포괄한다. 역사성과 학술성, 공동체성이 인정되어 2017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는 공동체 종목으로 전승되고 있다.

『국가무형유산 해녀』는 한국의 오랜 잠수어로 역사와 살아 있는 해양 전통지식을 전국적인 관점에서 조명한 전문 기록도서이다. ▲ 해녀의 정의와 범위 ▲ 해녀의 유래와 어로문화의 전승 ▲ 제주 잠녀의 전국적 확산 ▲ 해녀 물질의 전통과 관습 ▲ 동남해·서남해·제주도 해녀문화의 전승과 다양성 ▲ 전승 현황과 향후 과제 등을 문헌자료와 현장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정리하였다.

집필자인 안미정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교수는 해녀와 동아시아 해양문화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연구자로, 『한국 잠녀, 해녀의 역사와 문화』와 『제주 잠수의 바다밭』 등 해녀문화의 역사와 전승에 관한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왔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사업은 국내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와 저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 총 2,193종 가운데 인문학 114종, 사회과학 104종, 자연과학 70종 등 총 288종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성과는 해녀문화를 제주에 한정하지 않고 동남해와 서남해를 아우르는 전국 해녀 공동체의 역사와 지역별 다양성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가무형유산 기록화 사업의 결과물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민국학술원은 대학별 수요조사와 구입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국가무형유산 해녀』를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청은 현재 해녀의 물질 과정과 전승 현장을 생생하게 담기 위한 영상기록화도 추진하고 있다. 다년간의 현장 기록과 심층조사를 거쳐 2027년 8월까지 영상 제작을 완료하고, 이번 기록도서와 연계하여 해녀문화의 학술연구와 교육, 전승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기록자료로 구축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의 가치와 전승 과정을 체계적으로 조사·기록하고, 축적된 자료를 디지털로 공개하여 학술·교육·전승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 『국가무형유산 해녀』 도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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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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