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합판·보드 산업은 원료 수급과 생산비용 증가, 수입제품과의 경쟁, 건설·가구시장 변화 등에 대응하는 한편, 친환경·저탄소 제품 수요와 목조건축 확대 등 새로운 산업환경에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관련 규격·제도 개선과 시장 창출 방안 등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제도 남아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산 목재 이용 확대와 목질재료 품질관리 고도화 등 새로운 시장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합판보드협회를 비롯해 동화기업, 성창기업, 이건산업, 유니드비티플러스, 한솔홈데코 등 주요 합판·보드 생산기업과 LH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현장을 반영한 목질판상재 품질시험 방법 개선 ▲가공 후 품질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영구 품질식별 및 추적관리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둘째 날에는 국산 목질재료의 LH 주택사업 적용과 목조건축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엄창득 과장은 "합판·보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에 맞는 품질기준과 신뢰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국산 목재 이용을 확대하고 연구성과가 현장 기술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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