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7만 소상공인 위기 지원 강화…배달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남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 잰걸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광진구, 아차산 고구려 유적 ‘홍련봉 보루’ 복합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올여름 ‘도봉 와글와글 물놀이장’서 더위사냥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우리가족건강 보건소 믿어봐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울 자치구들이 보건소를 활용,건강검진부터 암진단에 이르는 종합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일 구로구(구청장 양대웅)에 따르면 구보건소는 올해 말까지 암검진과 B형간염 수직감염예방접종,신혼부부 건강검진 등을 무료로 실시한다.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해서는 의료비 지원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암진단의 경우 관내 만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유방·자궁경부·간암 등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산모가 B형간염 감염보균자일 경우 출생아에게 예방접종을 해주고,결혼 후 1년 이내의 신혼부부에게는 혈액·간기능·에이즈·흉부X선·풍진검사 등 건강검진을 실시한다.정신질환자에게는 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만성신부전증 환자를 비롯해 근육병·혈우병·베체트병·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는 보험급여 본인부담금 등 의료비도 지원한다.860-2274∼5.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30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당뇨와 골다공증 등 30개 항목의 성인병을 정기적으로 검진받을 수 있는 ‘Thirty-Club’을 유료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오후 6시부터 10시(일요일 제외)까지 구보건소를 응급환자를 위한 ‘야간진료센터’로 활용하고 있다.진료에 특수장비가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해 전용치과도 개설해 놓았다.570-6544.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B형간염의 수직간염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보균자 산모의 출생아를 대상으로 예방 및 면역글로불린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2127-5388.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16∼20일 지하철 6호선 보문역 ‘만남의 광장’에 보건소 직원들이 참여하는 ‘나의 혈압·혈당 알기’ 행사를 갖는다.이상이 발견된 주민에게는 무료 건강검진권도 배부한다.940-2422.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13일 서서울병원 의료진이 상도5동사무소에서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초음파·체지방·소변·혈액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824-3584.

영등포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충회)는 관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체력검사 및 체력측정 등 맞춤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630-0324.

이밖에 서울지역 모든 보건소에서는 다음달 취학을 앞둔 어린이들 가운데 홍역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전준희 동대문구보건소장은 “홍역환자는 폐렴이나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해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면서 “특히 취학예정 아동들은 학교에 홍역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