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인창고 야구장에서는 제6회 서울시장배 생활체육야구대회 준결승 2경기가 열려 ‘사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울시장배는 각 리그에서 추천한 강자들이 겨루는 대회다.시내 700여개 팀 가운데 대표급 16개 팀이 맞붙기 때문에 이 대회 우승자는 곧 ‘챔프 중 챔프’로 부를 수 있다.
지난달 26일 막을 올린 이번 대회 1부리그는 현대자동차-스트라이커스,엔젤스-백상 자이언츠의 대결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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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리그 소속인 스트라이커스는 창단 첫 해인 2002년 18승4패로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주변이 발칵 뒤집히는(?) 대사건을 일으켰다.플레이오프에서도 3연승으로 급기야 우승컵까지 안아 초특급 태풍을 몰고왔다.올 들어서만 21승9무3패로,이 대회에서는 예선을 모두 콜드게임으로 이기고 올라온 데서 그 면모가 엿보인다.그러나 준결승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엔젤스에-백상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학창시절 선수였던 ‘선출’도 엔젤스에 11명,백상엔 8명이나 라인업에 끼었다는 점이 잘 말해준다.
이들이 눈길을 끄는 또 다른 까닭은 야구의 참맛이 밴 ‘창-방패’의 싸움 때문이기도 하다.엔젤스는 올 시즌 13승 6패로 218점을 뽑아내는 동안 132점을 내줬다.경기당 11.47득점,6.94실점이다.
반면 백상은 12승4패로 경기당 9.12득점에 3.81실점을 기록했다.‘장부’상으로는 백상이 약간 앞섰다는 게 리그 운영자들의 말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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