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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이전 반대"
서울시의회와 서울시 25개 자치구 의회, 수도이전반대 시민연합 등이 지난 6월 29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수도이전 반대 범시민 궐기대회’를 열어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추진 즉각 철회와 국민투표 실시를 촉구하고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
이는 한길리서치의 지난달 조사에서 찬성 50.9%,반대 43.9%였던 결과를 뒤집은 것으로,한달 사이에 반대가 10%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15 총선 직후보다 20%포인트 이상 하락,34.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열린우리당 27.1%,한나라당 29.5%,민주노동당 18.1%,민주당 3.7% 순으로,최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역전된 뒤 점차 격차가 벌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응답자의 21.8%는 ‘노 대통령 복귀 후 최근 지지 정당을 바꿨다.’고 응답,열린우리당 지지자 이탈의 주요 원인이 노 대통령이라는 해석을 낳고 있다.
‘지지 정당을 바꿨다.’는 응답자 중 58.0%는 ‘지지 정당을 바꾸기 전 열린우리당을 지지했다.’고 답해 열린우리당 지지층의 이탈이 가장 두드러졌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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