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재 지상파 라디오방송인 교통방송(TBS)의 방송영역을 케이블TV로 확대,내년 상반기부터 독자적인 케이블 채널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로 개국하는 교통방송의 영상채널은 생활정보를 위주로 교통·기상·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정책 공청회·시의회 중계 등 순수하게 서울 지역 내용만을 방영할 계획이다.시는 이에 필요한 TV방송 인력 30여명과 45억원 상당의 시설·장비를 확보,케이블채널을 기존 교통방송의 한 국(局) 형태로 출범시킬 방침이다.내년 상반기 시험방송을 거쳐 3시간 본방송에 6시간 재방송 등 하루 9시간 방송으로 시작한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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