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조찬강연회에서 “일부 언론이 좌파라고 극단적으로 보도하는 바람에 경제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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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 이해찬 총리 |
이 총리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매년 40만∼50만명가량이 직장을 찾아 사회에 진출하고 있으므로 이들이 직장을 잡도록 하려면 연간 40만∼5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국가를 이끌어야 한다.”면서 “그렇게 하려면 연간 5%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대통령과 나는 단 한번도 도덕적 불량함과 타협해 본 적이 없고,그렇게 무능력하고 미숙한 사람도 아니다.”며 참여정부 경제정책의 당위성을 역설하면서 경제활력 회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강연에는 대한상의 관계자와 국내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주한 외교사절,주한 외국인 기업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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