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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한강둔치·청계산 원터골…생태계 보전지역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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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고덕동 한강둔치와 서초구 청계산 원터골 낙엽활엽수 군락지를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20일 고시했다.

보전지역은 고덕동 10만 5609㎡(3만 2000평), 원터골 14만 6281㎡(4만 4328평)이다.

이에 따라 두 지역에는 자유로운 출입이 제한되며 야생 동식물을 포획하거나 채취, 이식, 훼손하거나, 고사시킬 경우 처벌을 받는다.

말똥가리·왜가리등 물새서식지

고덕동 한강둔치는 콘크리트 블록 작업이 진행되지 않은 자연형 호안으로 도루박이, 골풀, 참나리 등 다양한 자생종들이 번성해 서울시계 한강 가운데 밤섬과 함께 자연성이 가장 높은 곳이다.

말똥가리나 왜가리, 쇠오리 등 각종 물새가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도 높은 곳으로 추정됐다.

피나무·다릅나무등 희소성군집 형성

청계산 원터골 낙엽활엽수 군락지는 돌이 많은 지역으로 물을 좋아하는 갈참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피나무, 다릅나무 등도 분포하고 있는 희소성이 큰 군집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앞서 한강 밤섬과 둔촌동, 방이동, 탄천, 진관내동, 암사동 등 6개 지역 184만 5684㎡를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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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