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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뉴타운 주상복합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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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286의 139 일대 ‘왕십리 뉴타운’의 첫 사업인 주상복합건물 착공식이 12일 열렸다.

뉴타운 부지 가운데 주상복합 재개발에 들어간 곳은 있지만 신축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계천변에 위치한 이곳은 청계천 복원과 맞물려 건축물의 디자인 및 상징성 차원에서도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건물 저층부(3층 이하)에는 물품 판매점과 휴게시설 등 800여평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각 방의 배치를 기존개념과는 달리해 정북(正北), 정남(正南) 등 한쪽 방향으로 하지 않고 다양한 방향에서 바깥을 바라볼 수 있도록 각도를 틀어서 구성한 점이 이채롭다. 청계천 조망과 일조권 확보를 함께 배려한 것이다.

고층부 중간중간에 공중 휴게공원을 설치해 어디서나 녹지를 가까이 즐기도록 했다.

최상부층 실내공간에는 도심 야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인터넷 카페도 조성된다. 고층부엔 임대주택 69가구와 오피스텔 28가구도 들어선다.

시는 대지 534평에 지하 4층, 지상 25층, 연면적 1만 4104㎡(4274평) 규모로 2007년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뉴타운사업반 박내규 팀장은 “청계천변에 건설되는 최초의 건물로 지역적 랜드마크와 향후 건설될 주상복합건물의 모델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십리뉴타운내 주거지역은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주택 재개발을 추진하게 되며 지난 8월 3개 구역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성동구의 승인을 받아 현재 구역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 내년부터 재개발에 들어가 2008년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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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