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서울시내 청년층 구직자 3098명을 대상으로 직업·업종 선택의 기준에 대한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의 44%가 직업의 안정성을,43%가 보수를,39%가 발전가능성을 꼽았다.
특히 복수응답에서 안정성을 1위로 꼽은 응답자는 1034명(33.4%)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자신의 적성·흥미(17.7%), 임금(17.3%), 장래 발전 가능성(15.6%)이 뒤를 이었다.
‘사회에 헌신하는 데 대한 보람’은 18명(0.6%),‘자기 발전의 추구’는 136명(4.4%)으로 낮았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적성·흥미에 비해 자기발전 추구를 선택한 인원이 적은 것은 구직자의 이중적인 잣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규모나 명성은 114명(3.7%)으로 적게 나타나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경향과 반대현상을 보였다.
그러나 임금이 우선 순위에 올라 대기업 선호 현상이 여전함을 보여줬다.
또 희망 월급여는 평균 179만원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평균 192만원, 여성은 156만원으로 차이가 났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의 경우 평균 액수는 165만원, 전문대졸 164만원, 대졸 이상은 195만원을 희망했다.
전체의 45%인 1394명이 100인 이상의 사업장을,22.4%인 693명만이 30인 이하 사업장을 원했다.
정병순 부연구위원은 “예전처럼 기업의 규모나 근무여건보다는 물적, 재정적 여건 등 현실적인 이유를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중소기업에 구직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대안으로 고용장려금제도가 시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