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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
배수를 위해 광장이 약간 기울어져 있어 스케이트장은 높이 20∼60㎝의 나무를 이용해 수평을 맞췄다. 둘레에는 높이 1.2m의 안전펜스가 설치됐다.
얼음은 스케이트장 옆에 설치된 발전기와 스케이트장 바닥에 설치된 제빙기를 이용해 인공으로 얼린다. 시 관계자는 “스케이트장이 설치된 곳은 빌딩 사이로 통풍이 잘돼 기온이 다소 낮고 냉각장치를 이용하기 때문에 영상 15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 2월10일까지 50일간 운영되며 이용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다. 오후 5시까지는 만15세 이하 초·중학생과 보호자를 동반한 유아만 입장되고 성인들은 오후 5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와 안전모자는 무료지만 스케이트 대여료(1000원), 장갑(300원), 라커이용료(500원) 등은 유료다. 스케이트장 주변에 휴게실, 화장실, 라커룸 등이 설치된다.
한편 공식개장일은 24일이지만 개장식이 끝난 후부터 시민들에 공개해 스케이트를 타도록 할 예정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