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오는 30일 29개 기업 ‘취업박람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관악구, 추경예산 525억원 확정…“주민생활·안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양천구 신정네거리 일대 재정비계획 용적률 높이고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15년 이어진 불편 끝낸다…중구, 회현역 엘리베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내인생의 등대] 권문용 강남구청장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권문용 강남구청장은 정부 각 분야에서 ‘성장’과 ‘분배’를 놓고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마음이 편치 않다.

지방분권,4대 입법, 수도이전, 종합부동산세 신설 등 굵직굵직한 정부 정책마다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것 또한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


권문용 강남구청장
“서구 선진국가들도 이런 사회적 갈등을 여러차례 경험했고 그때마다 진통을 겪었다.”며 60여년 전 오스트리아 출신의 경제학자이자 철학자인 하이예크의 저서 ‘노예로 가는 길’을 소개한다.

저서는 우리와 같은 이런 사회적 갈등의 어리석음을 지적하며 전체주의는 국민을 노예로 전락시킨다는 내용이다.

권 구청장은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려고 나서는 사람 때문에 세상이 지옥으로 바뀐다.”는 이 책의 경구(警句)를 자주 인용한다.

이는 이상과 현실은 정반대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그는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신설 움직임은 서울의 비싼 집에 사는 사람과 땅 부자들로부터 돈을 거둬 지방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는 그럴듯하고도 인기를 끌 만한 명분을 가지고 있지만 과연 그럴까?”라고 반문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종합부동산세는 큰 아파트로부터 받은 세금은 500억원에 불과한 데 반해 지방중소도시의 일반상가에서 받아들이는 세금은 6000억원에 달한다. 한마디로 어려운 지방에서 돈을 걷어 중앙으로 가져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자치단체를 책임지고 있는 구청장으로서 작금의 우리사회는 ‘하이예크’가 우려한 그런 상황이 아닌지 걱정이다.”고 다시 이 책을 꺼내든 심경을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장보러 온 구청장… 상인들도 ‘으쌰’ [현장 행정]

광진,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8곳서

금천 인사혁신 위해 100명 머리 맞댔다

7급이하 공무원 인사토론회

‘왜’를 찾아 주민센터로 간 구청장[현장 행정]

영등포 주민센터 18곳 현장민원실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