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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시장개척팀 특산품 300억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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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구조를 모르지만 품질과 신뢰를 앞세워 승부를 건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북 부안군청 농업정책과 시장개척팀이 지난 2년여 동안 300억원이 넘는 지역특산품 판매실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경한(59) 농업정책과장과 박백용(48) 시장개척팀장, 김재봉(49) 팀원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2002년 11월 시장개척팀 발족 이후 2년 2개월 동안 무려 323억원어치의 지역특산품을 판매했다.100여억원어치의 부안쌀과 50억원 상당의 김, 젓갈, 들국화차, 양파, 감자와 내변산 복분자주 등 13개 품목이다.

이들은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부안 간척지쌀을 팔기 위해 제주도내 1급 호텔 11개를 집중 공략했다.

품종별 샘플을 호텔 관계자에게 보내고 이메일 등으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20여 차례나 현지 출장을 통해 신뢰를 쌓아갔다.1년여 만에 호텔 관계자로부터 “부안 쌀이 초밥용과 일반 백반용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지난해 6월부터 매월 2000만원 상당의 부안쌀을 ‘오리엔탈’과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귀포 수협과 추자도 수협을 통해 지역 어민들에게도 부안쌀이 공급된다.

특히 판촉팀이 성공사례로 꼽는 ‘들국화 차’ 등 허브 제품은 농협 양재동 농산물 교역전 출품중 서울의 백화점 구매담당자들이 즉석에서 3000여만원 상당의 주문을 하기도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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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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