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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서울] 서울시 새청사 25000평 규모 내년3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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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새청사가 대지 1000여평 건평 2만 5000여평에 20층 규모로 내년 3월 착공된다. 시청 본관 뒤쪽 건물 무교동길에 접해 있는 부분에 프레스센터(1만 8000여평)보다 조금 크게 직사각형 모양으로 지어진다.

총 사업비는 1500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조순 전 시장 때 마련했던 신청사 건립기금 800억원에 이자 수입 등을 합친 1530억여원을 사업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오는 2007년 9월에 완공될 신청사는 ‘보행자 중심의 서울’이라는 틀에 맞춰 설계된다. 피로티 개념을 도입, 지상 1층을 터 일반인들이 자연스럽게 통행할 수 있도록 만든다.



숭례문에서 시작, 덕수궁∼서울광장∼시청공원∼신청사∼무교동∼청계천을 거쳐 경복궁까지 이어지는 도심 도보축이 완성되는 셈이다.

철거되는 건물에 근무하고 있는 11개과 1000여명의 공무원은 올해 말부터 이사를 하게 된다.‘임시 시청사’는 최근까지 해양수산부가 세 들어 있던 충정로 동아일보 사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부터 건설안전본부는 동아일보 사옥에 먼저 둥지를 튼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일부 시 고위간부만이 참가한 가운데 은밀히 신청사 건립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언론에 청사 건립 문제가 불거졌을 때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여론이 무르익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 시청사 신축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부응하듯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는 청사건립 촉구건의안을 채택했고, 이 시장은 지난 5일 이를 공식화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서울시의 청사 신축방침에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아 건립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먼저 서울시가 ‘수도 서울’을 상징하는 시청사 건립을 추진하면서 여론수렴 과정을 생략하고, 밀어붙여 ‘이명박 시장 식의 불도저 행정의 전형’이라는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조순·고건 전 시장이 시청사의 용산이전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시청사 건립에 앞서 시민들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먼저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 시장의 임기를 3개월 남겨둔 시점에서 신청사가 착공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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