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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동에 국내 첫 영·유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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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성내동 일대에 국내 처음으로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 회관’(가칭)이 들어선다.

강동구는 4일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 인근 성내동 556의1에 영유아들을 위한 보육정보를 개발하고 놀이문화를 보급할 어린이 회관을 내년 10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관은 모두 61억 60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700여평 규모로 지어진다.1층에는 보육정보센터, 도서관, 요리체험학습장과 가족 단위로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요리체험학습장, 놀이시설 등이 들어선다.

2층에 들어설 방송국에는 모의 스튜디오가 생겨 어린이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해 실제 방송으로 내보낼 수 있게 된다. 또 자유표현학습장과 과학·동화·생활체험학습장, 특히 상인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인간체험장이 들어선다.3층엔 300석 규모의 공연·전시장이 마련된다. 강동구는 시설이 마무리되면 관내뿐 아니라 희망하는 단체의 어린이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강동구 지역 200여개 어린이집 원생들의 발표회와 학예회장, 전시회장 등으로도 활용된다.

구는 대학교수와 보육 전문가 등으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설계와 운영 등에 대해 자문과 심의를 받기로 했다. 이달 중 주민들을 대상으로 회관 이름을 공모할 예정이다. 신동우 강동구청장은 “학교는 교육청이 교육 정책을 지원하고 있지만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취학전 어린이들의 경우 제도권 의무교육에서 제외돼 일종의 틈새계층이라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회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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