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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지사 “이해찬 총리는 행정·경제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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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가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면 뭐 하나? 중앙정부가 딴지 거는데…. 일본 갔다 와서 결국 (정부와)한판 붙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수도권 규제 완화 방안을 놓고 이해찬 국무총리와 날카롭게 맞서온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22일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일본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차 출국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다.

손 지사는 특히 이 총리가 지난 20일 총리실 취재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손 지사는 정치적으로 나보다 한참 아래’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그 사람의 입이야 세상이 다 알지 않느냐.”면서 “그 사람이 정치는 잘할지 몰라도 행정이나 경제는 0점 아니냐. 지금 우리나라 살림살이 모양을 돌아보라.”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이 총리 주재로 열린 수도권발전대책협의회에서 대기업의 수도권 투자 신·증설 문제가 의제에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당초 20일까지 결론내겠다고 해놓고 의제로 올리지도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모든 업종의 규제를 풀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첨단업종만 해제해 달라는 게 경기도의 요구”라며 “(정부가)말로만 일자리 창출을 외치면서 실제 일자리가 나오는 것은 막고, 참으로 한심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선을 염두에 두고 이 총리와 필요 이상의 대립각을 세우는 것 아니냐.’는 여권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뭐 눈엔 뭐밖에 안보인다. 지난 대선에서 지역정서 이용해서 재미 본 사람들은 그런 것밖에 안보인다.”라고 맞받아쳤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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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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