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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한·일문화교류의 첨병 역할을 한 조선통신사의 활동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조선통신사학회가 공식 출범한다.

조선통신사학회 창립준비위(위원장 강대민 경성대 교수)는 국내외 학자 100여명과 일본총영사, 부산시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부산시청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 학회는 최근 독도와 역사교과서 문제로 한·일 관계가 소원해지기는 했지만 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아 우호관계를 회복하고 양국 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는 지식인들로 구성됐다.

이 학회는 그동안 사단법인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통신사의 복원작업을 학문적으로 뒷받침하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의 폭을 넓히는 활동을 하게 된다.

창립총회에 이어 열리는 학술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일리노이대 로널드 토비 교수와 이원순 전 국사편찬위원장의 주제발표 및 토론회가 있을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5-06-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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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