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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 친선 축구 대회 상암월드컵경기장 사용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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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의원들과 서울시 산하기관 임원들이 일반인은 사용할 수 없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친선축구경기를 벌여 물의를 빚고 있다.26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의회와 서울시 산하 지방공사는 25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제1회 서울시의회 의장배 서울시의원과 지방공사임원단 친선축구대회’를 열었다.

그러나 서울 월드컵경기장 ‘사용신청 안내’에는 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은 A매치 축구경기, 프로축구,3만명 이상의 국제행사 위주로 대관하도록 하고 있다. 동호인 친선경기는 보조경기장에서만 사용 허가를 내주도록 돼 있다.

서울시가 시의회의 경기장 대여 요청이 있자 서울시장 직인을 찍어 사용 승인요청 공문을 월드컵경기장 사업단에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회 관계자는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는 사용허가를 내줄 수 있는 예외 규정을 적용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2005-06-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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