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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4호선 소음 확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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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공사가 소음 저감장치 설치를 확대하고, 도시철도공사는 금연운동을 펼치는 등 서비스 경쟁을 하고 있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이달 중 1∼4호선의 급곡선 구간에 소음 저감(noise reduction) 장치를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이 장치는 열차가 다가오면 윤활유를 뿌려 차량과 레일의 마찰을 줄여 소음을 없앤다. 레일의 파손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공사는 이달 안에 2호선 용답∼성수역 구간 등 곡선 반경이 200m 이하인 급곡선부 7곳 모두와 2호선 신림∼신대방역 구간 등 곡선반경이 200m를 초과하지만 소음이 큰 4곳에 소음 저감장치 11대를 설치한다.

공사는 2003년 1호선 시청∼종각 구간 등에 소음 저감장치 4대를 시험 설치했으며, 지난해에도 4호선 당고개∼상계 구간에 2대를 설치해 상당한 효과를 봤다. 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6호선에 ‘금연열차’를 운행하고, 공덕역 등 역사 8곳에서 금연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 하루 평균 10개 편성을 금연열차로 지정, 피터팬과 백설공주로 분장한 진행요원들이 흡연자들에게 금연패치를, 비흡연자에게는 사탕을 나눠준다. 희망자에 한해 폐활량 측정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2∼8시 진행된다. 박창규 홍보실장은 “시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고 스스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사는 5월 말부터 지하철 6호선에서 흡연으로 늙어버린 피터팬 등 ‘금연 메시지 그림’으로 외부를 꾸민 ‘금연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5-07-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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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