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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관광 절반넘게 허탕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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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개방 이후 5개월 동안 울릉도∼독도 여객선을 이용한 관광객 중 절반 이상이 입도 인원제한 등으로 독도에 상륙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3월24일 정부의 독도개방화 정책에 따라 종전 허가제에서 신고제(입도 인원 1일 140명,1회 70명)로 변경된 이후 이날까지 독도로 운항한 선박은 삼봉호(정원 210명)와 한겨레호(정원 445명) 등 2개 선사에서 모두 104차례다. 이들 여객선의 전체 이용객 수는 1만 6840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독도 주변의 풍랑주의보 등 기상 악화로 32회는 접안에 실패했고,72회만 접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여객선 이용객 중 58%인 9751명이 선상에서 독도 주변을 선회 관광했고,42%인 7089명이 입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말에는 독도에 도착한 많은 관광객들이 1회 입도인원 제한에 불만을 품고 여객선사들의 제지에도 불구, 모두 내리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문화재청은 신속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5-7-13 0:0: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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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