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본청 국장 4명을 단장으로 13개 홍보팀이 구성된 가운데 17일 5개 팀원 36명은 한국도로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조달청 중앙보급창 등 공공기관 5곳을 각각 찾아 ‘교육·산업·웰빙 도시 경산으로 오십시오’라는 자체 제작 홍보전단을 임·직원들에게 나눠주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또 점심시간에는 이들 공공기관 구내식당 입구에서 경산 특산물인 ‘천도 복숭아’ 1개씩을 나눠주기도 했다.
또 13개 팀원 50명은 19일 교통안전공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정보통신부 조달사무소 등 8개 공공기관을 찾아 유치 홍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홍보단은 이들 공공기관의 전국 지사·지점 100여곳도 방문키로 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전을 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병국 시장 등 경산지역 기관·단체장들로 구성된 ‘공공기관 유치 특별홍보단’도 이달 말 공공기관 유치활동에 나선다.
장영환 경산시 기획감사담당관은 “경산은 대구공항을 낀 데다 경부고속도로 및 경부선 등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이자 수준높은 문화·교육도시”라며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산의 참모습을 최대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관·단체 회원 및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기관 범시민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