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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자체 ‘출산장려’ 팔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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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자치단체의 출산장려 노력이 눈물겹다.

전남도는 올해 도비와 시·군비 등 지방비 24억여원을 양육지원금으로 책정해 신생아 814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또 광양시는 지난해부터 1년 이상 관내에 살면서 출산할 경우 도비 30만원을 합쳐 100만원을 1회 지원하고 있다. 여수와 순천시는 셋째 이상 자녀가 탄생하면 도비를 제외하고 50만원씩을 준다.

또 해남군도 군비로만 올 1월부터 1년 이상 거주한 뒤 출산한 가정에는 첫번째와 두번째 자녀는 20만원씩, 셋째는 7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강진군도 지난 4월부터 다달이 첫째 아이는 10만원, 둘째 15만원, 셋째에게는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강진군에서 산모가 첫 아이를 낳으면 도에서 지원하는 30만원 합쳐 1년에 150만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또한 도비 이외에 국고 보조사업도 다양하다. 농지면적 2만㎡(6000평) 이하인 농·어가의 0∼5세 이하 아이들에 대한 보육료는 절반, 유치원의 수업료는 전액을 지원한다. 이렇게 해서 전남도내에서 올해 신생아 5400명에게 72억 40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여성 농업인이 출산 때 모성보호에 따른 도우미의 인건비와 간식비 교통비 등으로 하루에 3만원씩 30일 동안 90만원이 주어진다. 올해 전남도 해당자는 550명이고 지원액은 4억 9500만원이다.

여기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아기를 낳을 때 1인당 20만원(쌍둥이는 10만원 추가)이 추가로 보조된다.

전남도 출산율은 전국 1위로,2003년 1.37명,2004년 1.35명으로 같은 기간 전국의 1.19명과 1.16명에 비해 높았다. 출산율은 여성 1명이 15∼49세에 낳은 자녀수의 평균치를 나타낸다.

전남도 이승옥 노인복지과장은 “지난해 전남도내 22개 시·군에서 타지로 빠져나간 인구는 3만 1000여명이었고 이중 63% 가량이 20대로 나타나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과제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5-08-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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