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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 밀랍인형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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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세계 최대규모의 밀랍인형 박물관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미국 무비랜드 왁스 뮤지엄사와 합작회사인 ‘무비월드 왁스 뮤지엄’측과 15일 부산시청에서 밀랍인형 박물관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비랜드 왁스 뮤지엄사는 영화박물관인 ‘미국 밀랍인형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무비월드 왁스 뮤지엄측은 앞으로 3년간 5000만달러(500억여원)를 투자해 세계 최대규모의 밀랍인형 박물관을 건립, 운영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해운대지역에 부지 3000평, 연면적 4500평 규모의 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며, 빠르면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7년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해운대구내 시유지를 임대해 주기로 하고 현재 대상지 3∼4곳을 물색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박물관이 문을 열면 국내·외 관광객 및 영화팬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밀랍인형 박물관에는 유명 영화배우와 스포츠 스타, 역사적 인물, 전·현직 대통령 등을 실물과 똑같이 만든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으며, 미국의 뉴욕,LA, 영국 런던 등 전 세계 50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5-11-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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