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주시장과 이선철 35사단장은 21일 오전 사단이전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1953년 사단이 설치된 지 52년만이고 1991년 전주시가 이전청원을 한지 14년만에 이뤄진 숙원해결이다.
이날 합의로 35사단은 임실군 임실읍 대곡리·정월리 일대 215만평으로 이전하게 된다. 이전방법은 전주시가 부대가 이전할 토지와 시설을 조성, 기부하면 35사단은 현재 부지와 시설을 전주시에 양여하는 방식이다.
전주시는 민간업자를 선정, 훈련장과 사단사령부, 직할대 등 건물 345동을 조성해주고 부지 39만평을 건네받아 신도시를 개발하게 된다.
부대이전은 2010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대가 머물던 송천동 일대는 2011년부터 개발을 추진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