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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지킬’ 대구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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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뮤지컬의 도시로’

인기 있는 뮤지컬을 한 데 모아 공연하는 국제뮤지컬축제(DIMF: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가 내년 2월 대구에서 열린다.

7일 DIMF 조직위에 따르면 내년 2월2일부터 3월27일까지 대구에서 국제뮤지컬축제를 열기로 하고 공연 작품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뮤지컬축제에서는 이미 제작돼 공연 중이거나 내년 초 공연계획을 갖고 있는 소극장 뮤지컬부터 대극장뮤지컬, 지역 창작 뮤지컬까지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개막작은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 한 ‘렌트’, 폐막작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프로듀서들의 사기행각을 그린 ‘프로듀서스’가 선정됐다.

지난해 9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지킬 앤 하이드’도 무대에 올려지며 배우 조승우씨가 주연을 맡는다.

또 한국의 전통 뮤지컬이라 볼 수 있는 악극 ‘울고 넘는 박달재’가 선보이며 대구에서 만들어진 ‘동화세탁소’도 함께 공연된다. 이외에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과 모노 뮤지컬, 록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이필동 DIMF 조직위원장은 “대구는 중대형 공연장과 고속철도 등 우수한 교통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뮤지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 뮤지컬축제가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5-12-8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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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