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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죽전사거리 교통 ‘죽기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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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체증으로 악명높은 용인시 죽전사거리의 차량정체가 올해 최악의 사태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1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 죽전동 죽전사거리는 지난 2004년 이마트 개장이후 출퇴근과 주말에 갈수록 심각한 교통정체현상을 빚고 있으며 올해안에 신축중인 S백화점까지 문을 열 경우 교통마비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백화점이 개장될 경우 인근 용인지역뿐 아니라 분당 구미동 일대 주민들까지 찾을 것으로 보여 특히 주말 교통난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이미 이지역 일대는 주말이면 죽전사거리를 통과하는데만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하며 차량행렬이 1㎞ 이상 늘어서고 있다.

이 백화점은 연내 개장예정이지만 용인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삼막골간 도로와 죽전 우회도로 등이 아직 완공되지 않아 교통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서울과 인근 시군을 잇는 접속도로가 개설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유통 등 대형시설물들이 속속 입주해 교통체증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성급하게 건축허가를 내준 관계당국을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들 매장들의 경우 초대형건물로 자치단체 관할이 아니어서 허가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다.”면서 “교통량 조사과정에 상당시일이 걸렸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6-02-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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