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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자가속기 부지 경주시 건천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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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자 가속기가 경북 경주시 건천읍에 들어선다.

양성자가속기부지선정위원회(위원장 성타 불국사 회주)는 28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심사위원 평가표 집계와 부지선정을 위한 최종회의를 갖고 건천읍을 양성자 가속기 부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부지 선정후 가속기 건립과정에서 매장 문화재 발굴 등으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할 경우 차순위 지역에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차순위 지역이 어느 곳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경주시는 다음 달 6일까지 과학기술부에 사업유치신청서를 내고 부지매입후 공사에 들어가 2009년 20MeV급을,2012년 100MeV급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지선정위는 투명한 심사공개를 위해 유치 신청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관한 가운데 봉인된 심사결과 보관함을 열어 평가표를 신청지역별로 최종집계하고 순위를 결정한 뒤 성타 위원장이 발표했다. 성타 위원장은 “후손들과 역사 앞에 부끄럼없는 결정을 했다.”며 “유치활동 과정의 모든 갈등을 털고 경주 발전과 미래를 위해 하나가 되자.”고 당부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6-03-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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