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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교육과정 확바꾸니 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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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무원교육원이 공직자와 공기업 직원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고객맞춤형’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민간 교육시설로 향하던 공직자들과 공기업 직원들의 발길을 돌려세우고 있다. 그동안 공무원 교육은 ‘시간 때우기’라는 고정관념의 틀도 바꿔놓고 있다. 그 결과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지난해 교육을 통해 16억원을 벌어들이는 성과도 올렸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의 혁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처·공기업 직원들이 수업 중에 기차놀이를 하며 긴장을 풀고 있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제공
히트상품 혁신교육 프로그램

공무원교육원의 ‘교육 히트상품’인 혁신교육 프로그램은 혁신의 가속화와 확산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실습과 토론, 그리고 문제해결 능력이 중심이 된 참여교육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혁신교육 프로그램은 청와대 혁신관리비서관실, 행정자치부, 중앙인사위원회와 민간 컨설턴트 등의 자문을 받아 개발했다. 국장(기업의 임원)-과장(부장)-계장(과장) 등의 계층별 교육과 기관별 맞춤형 교육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이 교육 프로그램은 65회 진행돼 총 3100여명이 이 과정을 거쳤다. 행자부, 과학기술부와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한국관광공사 등 모두 109개 부처·기관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 대부분은 삼성인력개발원이나 현대인재개발원 등 민간기업 교육시설에서 교육을 받았다. 공무원교육원도 고시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임리더과정,5급 승진 리더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공무원교육원이 다른 기관에서 볼 수 없는 계층별·맞춤형 프로그램을 내놓자 큰 인기를 끌었다.2박3일 합숙 교육비용도 다른 곳의 절반인 35만원으로 책정,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그 결과 민간기관에게 돌아갈 16억원의 수입이 공무원교육원으로 고스란히 들어왔다.

올해 목표 4000명 교육생 배출

각 기관들의 교육열기도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국가정보원 요원 200여명이 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았다. 앞으로 200여명이 추가로 프로그램을 거친다. 보안을 생명으로 하는 국정원의 외부교육은 창설 이후 처음이다.

이밖에도 건설교통부와 방위사업청, 금융감독원 등 11개 기관 2000여명이 7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따라서 올해는 교육생이 지난해보다 30% 정도 늘어난 4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에는 교육과정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지속 가능한 혁신동인 확보 ▲국민체감·국민신뢰 등의 성과 창출 ▲국민만족 달성 등 3개 과정이 계층 교육에 통합됐다. 극기훈련, 집단체험훈련 등의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중앙공무원교육원 박명재 원장은 “교육은 상품이라는 자세로 교육생들에게 최고의 강좌를 제공하고 교육프로그램도 명품 브랜드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6-03-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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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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