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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선 헤맬 일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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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 필요없어요.”

과천시는 주소만 보면 건물을 바로 찾을 수 있는 새주소 부여사업을 시작해 올해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새주소 부여사업은 모든 건물에 도로이름 및 건물번호를 부여해 주소로 사용하는 선진국형 주소제도다. 시는 우편과 택배, 방문 등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재, 범죄 등 각종 재난과 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모든 도로에 이름을 부여하고 건물번호는 도로의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로 부여해 알기 쉽게 간단히 표기하게 된다. 과천시청의 주소의 경우 현재 ‘과천시 중앙동 1의3’이지만 새주소 부여사업에 따라 ‘과천시 관문로 72’로 전환, 표기된다.

시는 이번 새주소 제도 도입으로 우편배달, 홈쇼핑, 교통, 관광에 대한 편리를 제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산 시스템에 의한 위치정보와 교통정보 등을 정확하게 관리 및 안내할 수 있어 화재, 범죄 등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6-03-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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