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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버스노선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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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25일부터 모두 528개의 시내버스 노선을 106개로 줄여 운행키로 했다.

청주시는 24일 “농촌인구는 급감하고 대규모 택지개발로 시외곽 지역은 크게 늘어 이렇게 개편했다.”면서 “농촌에 많이 있는 종점을 없애는 대신 중복되거나 유사한 노선을 통·폐합하고 노선길이를 늘려 순환케 했기 때문에 주민들 불편은 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동인구가 많은 금천동∼상당공원∼가경터미널∼용암아파트 구간의 제2순환도로와 산남동∼충북경찰청∼산남동을 잇는 동부우회도로 노선은 새로 생겼다.

율량동∼충북대병원∼분평아파트간 제1순환도로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청주국제공항 노선은 8회와 16회에서 48회와 24회로 운행횟수가 늘어난다.

개신동∼하복대 등 노선은 버스를 32대에서 44대로 늘려 투입해 배차시간이 15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됐다. 지난해말 통합이 무산된 청주∼청원간 버스 노선도 30여년간 통합돼 있던 체계를 분리 운영한다. 따라서 청원과 청주를 오갈 때는 두 지역 경계에서 내려 갈아타야 한다. 청원 500원, 청주 800원으로 현재 청원∼청주간 소요 요금총액과 별 차이가 없다. 시는 8월말까지 시내버스 도착시간과 위치정보 등을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버스정보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6-03-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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