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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고객에 연 240% 고리 강원랜드 악덕 사채업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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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카지노 근처에서 도박자금을 빌려 주던 사채업자 10여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카지노 VIP 고객들만 선별, 최고 연리 240%의 고리로 자금을 대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 정윤기)는 강원랜드 카지노 고객에게 도박 자금을 제공한 임모(39)씨 등 3명을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양모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달아난 김모씨 등 사채업자 2명은 지명수배됐다. 임씨는 동생 등과 함께 자본금 15억원으로 사채업을 하며 2003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479차례에 걸쳐 강원랜드 고객들에게 239억원을 융통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일주일에 5%씩 받은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는 등 세금 4억 9700만원을 포탈한 정황도 포착됐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06-04-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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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