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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남사당패 독일 월드컵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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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립 ‘안성 남사당 풍물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독일월드컵에 간다.

31일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 남사당 풍물단’은 6월9일부터 26일 독일 월드컵 기간 중 대한민국 문화사절단으로 독일을 방문,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한 주요 5개 도시에서 남사당 놀이 공연을 펼친다.

6월10일 한국축구 대표팀 공개 훈련장인 레버쿠젠 공연을 시작으로 12∼13일 프랑크푸르트,17∼18일에는 라이프치히,20∼21일 베를린,23일 하노버에서 각각 공연을 마련한다.

남사당은 이번 공연에서 가락이 매우 경쾌하고 다채로운 풍물놀이, 하늘 높이 던지고 받는 버나놀이,7명이 펼치는 무동놀이, 상모놀이 등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12명의 단원이 출연, 역동적인 빗소리를 표현하는 ‘설장구 합주’와 여성단원 4명이 출연하는 사물놀이 연주도 선보인다.

남사당 풍물단은 토고와의 예선 첫 경기를 비롯, 스위스 프랑스와의 시합에는 우리 교민들과 함께 길거리 응원전도 펼칠 계획이다.

남사당 풍물단은 이미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미국 홈커밍 행사, 스페인 터키 대만 홍콩 등 현지 공연을 통해 우리의 전통예술을 소개한 바 있다.

안성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6-06-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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