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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투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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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시행되는 특별자치제를 앞두고 제주도에 외국인 투자가 몰리고 있다.

4일 제주도는 “최근 6개월 사이 6개 외국 기업 등이 9억 3200만달러의 투자 의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개 사업 2억 1200만달러는 이미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나머지 3개 사업은 7억 2000만달러의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홍콩의 타갈더그룹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1억 7000만달러를 들여 컨벤션앵커호텔을 짓기로 하고, 작년 말 호텔부지 1만 6000평에 대한 토지계약금 170만달러를 투자했다.

싱가포르 P법인도 제주도 동부지역 5만평에 1200만달러를 투자해 폴로승마장과 휴양시설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 4월 500만달러의 토지를 샀다. 일본의 M법인도 제주 서부지역에 3000만달러를 투자해 5000평 규모의 온천과 클리닉센터를 만들기로 하고 200만달러의 계약금을 냈다.

미국 제이콥스사는 제주공항에서 10∼2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5억달러를 투자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 호텔과 호텔학교 등을 짓기로 하고 빠르면 이달 안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2006-6-5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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