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는 그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기관이고 그것이야말로 온종일 활동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인간이 활동하고 있는 한 뇌도 활동하게 되는데, 그러면 뇌도 피로해진다.
그와 같은 뇌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 수면이고 수면 중에는 뇌도 쉬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와 같이 뇌가 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꿈을 꾼다. 그것은 옛날에 만난 친구의 꿈이라든지 아직 보지 못한 곳의 풍경이라든지 대개 황당무계한 이야기까지도 있다. 이와 같은 꿈을 꾸는 것도 뇌의 활동에 의한 것이라고 되고 있다.
(1)꿈을 꾸는 것은 뇌의 활동 중에서도 피로가 적다.
(2)꿈을 꾸는 것에 의해 뇌의 피로가 회복되어 쉴 수 있다.
(3)뇌 전체가 쉬고 있다고 하더라도 꿈을 꾸는 기관 자체는 깨어 있다.
(4)꿈을 꾸는 것과 뇌의 활동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
(5)황당무계한 꿈을 꿀 때는 뇌는 쉬고 있지 않다.
정답은 (2)
(해설)
(1)꿈을 꾸는 것이 뇌의 활동 중에서 가장 피로가 적다고 하여도 뇌가 피로한 것에는 변함이 없고, 뇌의 활동으로써 꿈을 꾸고 있는 것과 수면 중 뇌가 쉬고 있는 것과의 모순은 해소되지 않는다.
따라서 본 보기는 일견 모순으로 보이는 뇌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타협을 짓는 것이 가능하다고는 할 수 없다.
(2)본 보기는 ‘꿈을 꾸는 것에 의해 뇌의 피로가 회복되도록 쉴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결국 뇌를 쉬게 하기 위해 그 작용으로서의 꿈을 꾼다고 하는 것을 말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석하면 뇌가 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뇌의 활동으로 꿈을 꾼다고 하는 모순된 결론에 타협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보기는 일견 모순으로 보이는 뇌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타협을 짓는 것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3)본문에 ‘꿈을 꾸는 것도 뇌의 활동에 의한 것’이라고 되어 있는 이상 꿈을 꾸는 기관이 뇌와는 별개라고 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본 보기는 일견 모순으로 보이는 뇌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타협을 짓는 것이 가능하다고는 할 수 없다.
(4)본문에서 ‘꿈을 꾸는 것도 뇌의 활동에 의한 것이다.’라고 되어 있고 꿈을 꾸는 것은 뇌의 활동에 의한 것임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하면 본 보기는 본문의 명제 자체와 모순을 일으킨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보기는 일견 모순으로 보이는 뇌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타협을 짓는 것이 가능하다고 할 수 없다.
(5)본 보기는 ‘황당무계한 꿈을 꿀 때는 뇌는 쉬고 있지 않다.’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뇌가 쉬고 있을’때에 꿈을 꾼다고 하는 본문과 모순된다. 그렇다고 하면 모순에 타협을 짓는 것으로서는 맞는다고 할 수 없다.
이승일 에듀PSAT 연구소 소장
2006-7-13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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