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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앞 가로수 훼손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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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간판을 가리는 가로수는 왜 잘 죽을까.’

성남시는 26일 음식점과 약국 등 도로변 가게 앞에서 간판을 가리는 가로수가 툭하면 죽는 사례가 많아 일제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일부 업소 주인들이 간판이나 업장을 잘보이게 하기위해 가로수를 고의로 고사시킨다는 제보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24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15일동안 관내 도로변 고사목 실태와 원인분석을 실시한다.

시는 건축지도팀장을 반장으로 4개 점검반을 편성, 주요 도로변에 위치한 중심(일반)상업지역인 야탑지구 등 분당신시가지내 22개 블록 가로수 관리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조경수목의 훼손에 대하여는 건축법상 의무사항임을 적극 홍보해 시민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수목고사 및 임의 훼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계도후 원상복구토록 할 예정이다. 미이행시 고발 및 이행 강제금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취한다.

시 관계자는 “상가주인들이 간판을 가리는 가로수 밑동에 석유 등을 뿌리거나 가지를 마구 잘라 고사시키는 사례가 있다.”면서 “향후 점검에서는 적발시 곧바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6-07-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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