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를 맞아 서울시에서 노인만이 참가하는 체육대회를 처음으로 연다. 대회 이름은 ‘제1회 서울시장배 어르신 체육대회’.
지난달부터 2000여명의 노인들이 25개 자치구별로 예선을 치르고 있다.12일에는 장충체육관과 중구구민회관 등에서 최종 자웅을 겨룬다. 스포츠 종목만이 아니라 춤과 체조 실력도 겨루기 때문에 흥겨운 놀이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된 선수는 오는 20일 3일 동안 전북 전주시에서 열리는 ‘제1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한다. 대회 관람은 무료다.
종목별 일정은 ▲장수춤 11시 20분 장충체육관 ▲에어로빅 오후 2시30분 중구 구민회관 ▲생활체조 선발팀 시범 장충체육관 ▲스포츠댄스 오후 1시 장충체육관 ▲건강체조 오후3시 장충체육관 등이다. 게이트볼과 배드민턴 대표는 이미 선발전이 끝났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