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 말 도시계획과 건축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자문회의를 열고 동대구 역세권 개발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대구 역세권 개발은 내년 3월 기본계획 수립과 투자설명회에 이어 내년 말 착공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동대구 역세권 63만 7000평을 개발하기 위해 시범 모델인 일본 교토를 지난 3월 현장 답사하고,5월에는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중간보고회 때 나온 개발안은 1조 2000억∼1조 3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2년까지 동대구역 일대를 복합 역사와 디자인센터, 호텔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신도시로 만든다는 내용이다. 개발은 역사·역지구 9만 7000평, 역세권 54만평으로 나눠 추진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