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도봉구의회는 질의응답을 통해 우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도봉구의회(의장 한석구)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본회의를 열고 구정질의 및 답변을 가졌다. 집행부는 우이천 생태하천 추진사업에 대한 의원 질의에 대해 “기본설계를 완료한 만큼 내년에 투자심사를 실시하고 2008년 실시설계 용역과 공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는 우이천을 포함해 17개 하천을 정비하는 35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하천별 정비를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면서 “창3동 신화초등학교 앞에서 쌍문3동 쌍한교까지 구간정비는 2011년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구는 또 우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맞춰 한일병원까지 설치된 자전거도로를 덕성여대 앞까지 연장하는 문제를 서울시에 이미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성동구의회(의장 정찬옥)
도시건설위원회를 복지건설위원회로 명칭을 바꿨다. 이는 집행부에 주민행활지원국이 신설된 데 따른 것이다. 성동구의회는 또 각 상임위원회의 간사를 부위원장으로 명칭을 바꿔 대내·외적인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이같은 직제 개편안을 담은 ‘성동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중구의회(의장 임용혁)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본회의를 열고 주요 업무와 사업계획 등에 대한 구정 질의 및 답변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여성회관과 보건분소, 보훈회관 등 각종 시설물 건립에 1300억원이 들어간다.”면서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국 가로수의 64%가 은행나무와 버즘나무로 구성된 것은 그 만큼 가로수로서 적합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소나무 가로수 특화거리 조성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체계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중구청은 이에 대해 “각종 복지시설 건립은 예산의 집중 투입을 줄이기 위해 매년 일정 기금을 적립해 배분하고 국·시비 지원을 최대한 유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소나무 가로수 특화거리’에 대해서도 “서울시 관계자,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결과, 합당하다는 의견을 받았고, 주변 상인들의 의견도 찬성이 많았다.”면서 “서울 중심 도시에 걸맞은 특화거리 조성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청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