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회에서 국립대구과학관 건립사업의 기본설계비 16억원이 내년 예산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내년과 2008년에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2009년에 착공,2011년에 국립대구과학관을 완공해 개관키로 했다.
앞서 대구시는 과학기술부의 과학관 육성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 7월 국립대구과학관 건립을 신청했고, 올 3월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4월부터 12월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돼 왔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달성군 현풍면 테크노폴리스 내에 부지 3만평에 건평 7000평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는 1158억원이 들어간다.
대구시 관계자는 “국립대구과학관 건립으로 대구가 영남권 연구개발(R&D) 허브 도시로서의 기능과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면서 “내년 하반기에 기본설계를 착수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