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사범대학 응용미술교육학과 이부연 교수의 지도로 이뤄지는 이 학습지도는 기존의 학습방법과 달리 미술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된 학습 열의를 불러일으켜 스스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
덤으로 그림을 통해 다른 과목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은 한양대학교에서 연수 중인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맡는다.
지난 6일 실시된 학습에서 교사들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다른 과목을 미술을 통해 가르쳐 학습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했다. 무지개 학습실 박인숙 계장은 “체험적인 미술 학습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 유발은 물론 원하고 생각했던 것을 만들어 냄으로써 자신감과 함께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형성해 주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교사와 함께 모형자동차를 만든 지모(14) 어린이는 “자동차의 뼈대를 직접 만들어 보니 자동차 구조를 알게 됐다.”면서 “그 위에 점토를 입혀 내 자동차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15일 한 차례 더 운영된다.
학생들의 호응이 높자 마장동은 한양대와 협의, 방학 이후에도 매달 2회씩 이같은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여름방학에는 음악을 통한 정서 함양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성동 무지개 학습교실은 저소득층 자녀들의 방과후 학습지도를 맡고 있으며 40여명의 학생이 등록돼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