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에 130만평 규모의 첨단 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평택시와 ㈜에코지구, 농협중앙회, 국민은행, 수협중앙회,De Stefano & Partners사는 6일 평택시청에서 ‘평택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2011년까지 3조 7000억원을 들여 조성될 테크노폴리스에는 IT,BT, 소프트웨어 및 물류 중심의 첨단산업 업체들이 입주하는 산업단지와 친환경 주거단지, 상업업무 및 지원시설, 스포츠. 레저시설,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시행은 평택시와 에코지구, 농협, 국민은행 등 협약 참여자들이 공동출자해 설립할 특수목적법인이 맡고 시는 지구지정, 보상 및 입주업체의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에코지구 등은 이달 말 나오는 테크노폴리스 개발구상 및 사업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중순 평택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인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 설립에 들어가 오는 6월까지 개발지구를 확정한다.
토지보상 등 본격 사업은 2008년 10월까지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를 끝내고 2009년부터 착공과 분양을 동시에 진행한다.
평택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7-2-7 0:0: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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