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복사기와 팩시밀리, 프린터 등에 들어가는 카트리지(잉크통)를 모아 환경운동과 통일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다 써버린 카트리지를 버리지 않고 모아 물 오염을 막고 이를 재활용(개당 3000∼5000원)해 나온 수익금을 북한에 보낸다. 이 돈은 사단법인 ‘우리겨레 하나되기운동본부’에 보내져 북한 어린이를 위한 영양빵 공장짓기에 보태진다. 전남도 본청과 사업소에서 버리는 카트리지는 해마다 2000여개. 관공서는 잉크가 떨어지면 충전하지 않고 버린 뒤 다시 사서 쓴다. 김재원 도 민원실장은 “카트리지 모으기는 환경운동이자 통일운동의 하나이고 도내 22개 시·군과 정부기관 등도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07-3-23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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