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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옆에 자전거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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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망원동길·등촌동길·공진길 등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긴다. 자동차 도로를 1.5∼2m 축소, 일반 도로와 나란히 조성한다.

일반도로와 나란히 만들어진 자전거 전용도로는 서울에서 처음이다.

신설 구간은 ▲마포구 망원동길(경성중·고교∼강변북로 2.3㎞)▲강서구 등촌동길(등촌1동 신성빌딩∼가양3동 훼미리마트 0.8㎞)▲공진길(가양2동 홈에버∼공진중 0.3㎞) 등이다.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9월 말까지 11억 5000만원을 들여 3개 전용도로를 완공할 계획이다.

김준기 교통운영과장은 “자전거타기를 실생활에서 활성화하기 위해 도로 옆에 전용도로를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공영주차장에 자전거 주차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조례에 따르면 앞으로 지하철역·버스정류장 인근, 공원·하천·공공청사 주변 공영주차장에서는 전체 면적의 5% 이상 크기로 무료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해야 한다. 민간주차장도 자전거 주차시설을 마련하도록 권장했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200원,1일 1000원으로 정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2007-5-30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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