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19일 최근 28명 규모의 ‘외국어 통역 봉사단(글로벌리더스클럽)’을 창단했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외국어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단은 앞으로 중소기업이 업무상 외국어 통역요원을 필요로 하면 회원을 이 업체에 보내 업무를 도와주기로 했다. 또 다른 나라 기초자치단체의 국제화 사례와 관련된 각종 문서를 번역하고, 외국인을 상대로 한국어 통역과 행정관련 상담도 해준다.
구 관계자는 “중소기업 가운데 다수가 해외 무역과 연관돼 있는 데다 외국인도 많이 거주하고 있어 이같은 행정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있어 왔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원하는 개인이나 법인은 인터넷 홈페이지(www.guro.go.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